N구간 투자에서 중요한 것

2024년이 밝았습니다.

N구간 투자에서 중요한 것은 아무래도 N구간 싸이클이 완료될 때까지 긴 시간을 보내야 하므로 한결같은 멘탈관리가 아닐까 싶습니다.

아무리 침체에 사서 과열장에 팔면 수익이 극대화 된다고 메시지를 보내도, 오랜 시간동안 실천해 내지 않는다면 한낱 공허한 이론에 불과하기 때문입니다. 

지금은  N구간 지수 17,  18을 오르내리는 시장 분위기이므로 굳이 N구간 투자법이 아니더라도 몇 가지 좋은 종목에 투자했다면 계좌가 상승하는 희열을 느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3년, 5년, 10년을 두고 실수하지 않고 그때 그때 좋은 종목을 계속 발굴해 내고, 시기 적절하게 매수, 매도하면서 수익을 지속적으로 낸다는 것은 결코 쉽지 않은 일입니다.  몇 년을 두고 주식을 해 온 투자자라면 그것이 얼마나 어렵고,  어찌보면 불가능하다는 것을 알것입니다.   테마를 쫓아 개별 종목을 투자해 보기도 하고,  뜰 것 같은 섹터에 투자해 보기도 하고,  유망해 보이는 지구촌 블록 단위에 투자해 보기도 하지만,  막상 수익을 내기가 어렵다는 것을 알고,  증권 시장 인덱스 만큼 만이라도 수익을 내려고 목표를 낮춰잡고 코스피나 다우의 인덱스에 투자해 보기도 할 것입니다.   그러나 일부 급등주에, 또는 레버리지에 투자하여 여기 저기서 대박을 냈다는 소문을 들을 때면, 어느새 투자 마음의 평정심이 무너지고 너무 오랜 시간 좀처럼 기대만큼 불어나지 않는 계좌에 속이 타들어 갈 것입니다.

UPRO 나 TQQQ 는 과거 그래프를 보면 좋은 시기에 샀더라면 큰 수익을 냈을 것 같지만 그렇다고 지금 큰 돈을 넣기에는 리스크가 너무 크다는 것도 잘 압니다.

N구간 투자 지킴이는 다행히 프로그램을 다룰 줄 알아,  과거 많은 데이터를 가지고 이것 저것 테스트를 해 보고,  가상으로 투자 원칙을 수없이 만들어 가며 시뮬레이션을 해 보았습니다.   여기서 알게된 중요한 사실중 하나는,  레버리지는 고수익의 떨쳐내기 쉽지않은 매력을 가지고 있는 반면에 매수, 매도 시점을 정말 잘 타야지 그렇지 않으면 리스크가 치명적으로 커져서,  1배수 보다 훨씬 수익률이 못하다는 것입니다.  만약 2000년도 닷컴 버블시에 3배수 레버리지가 있었고, 고점에 물렸다면 바로 2년 후에 원금의 99.98%가 날아갔고  아직도 회복되지 못하고 있는 사실을 아실 것입니다.  

N구간 투자에서는 레버리지는 침체장에만 매수 시그널을 보냅니다.  그 때 아니면 들어가서 승산이 없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매수대기, 매수,  보유, 매도의 N구간의 한 싸이클은 평균적으로 3.4년이 걸렸습니다.  과거 20년간 6번의 싸이클이 있었고 한 번도 실패한 적이 없었습니다.  2 ~ 4년 내에 한 싸이클이 끝나므로 투자기간동안 인내하고 따라가 볼 만합니다.   

꿈은 실행의지가 없다면 그냥 소원에 불과합니다.   새해, 아직은 언제 매수시기가 올지 모르지만 때를 놓치지 않고 N구간 투자와 함께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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